한국당 ‘비례자유한국당’ 선관위에 등록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만 공천, 비례는 따로 투표
 
류상우 기자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위성정당출현이라는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 카드로 창당하려는 비례 자매정당의 이름을 비례자유한국당으로 확정했다고 한다. “한국당은 이날 중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조선닷컴은 한국당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만 공천하고 비례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만 공천한 후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지역구에선 한국당 후보를 찍고, 정당 지지율 투표에선 한국당의 위성정당 격인 비례자유한국당에 투표하게 해서 의석수를 극대화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례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조선닷컴은 한국당은 지난달 31일 창당준비위 발기인 동의서에 서명한 당직자들에게 창당을 위한 회비 10만원을 모금하는 등 창당 절차도 밟아왔다중앙선관위는 정당 창당준비위 신고서가 접수되면 3~4일간 심사한 후, 결격 사유가 없으면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전했다. 정당법에 따르면, 정당 창당을 위해선 창당준비위를 꾸리고 중앙당 200, ·도당 100명 이상 발기인을 구성해야 하며, 전국 5개 이상 시·도당을 창당하고 1000명 이상의 당원을 모집해야 한다.

 

당내에선 창당 이후 현역 의원 일부가 비례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겨 기호 앞 번호를 받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 기호 순위는 국회 다수 의석 순이라는 점에서, 비례자유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이 정의당 의원수(6)보다 많기만 하면 최소 기호 5을 받을 수 있다며 조선닷컴은 비례자유한국당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당은 총선에서 후보는 2, 비례는 5이라고 홍보할 수 있다한국당은 비례정당 당명으로 처음에 비례한국당을 검토했다. 그러나 지난 1023일 최인식씨가 비례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를 선관위에 등록해 비례자유한국당이란 당명을 일단 등록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이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위성정당의 창당 작업을 공식화하자 민주당은 권모꼼수(권모술수+꼼수)”라고 비판했다며, 조선닷컴은 이해식 대변인의 정치개혁에 한국당은 비례위성정당 창당을 외치며 시대착오적인 추태를 일삼고 있다. 한국당은 새 선거법의 혜택만 가져가겠다는 권모꼼수를 접고, 국민이 열망하는 선거제 개혁에 실천으로 동참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강력 반발에도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야당들이 담합해 선거제를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강제로 변경한 만큼 비례위성정당 창당은 꼼수가 아니라 불가피한 선택이란 입장이라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한국당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선관위 등록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ppar****)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공수처법도 결국 만든 자들의 목에 비수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라고 주장했고, 다른 네티즌(kok****)등소평처럼 흑묘든 백묘든 가리지 말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 명분을 따지다가 깡통 차고 굶어죽는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상대와 똑같아져도 이길지 말지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죄는 지은 대로 가는 법. 지금 괜찮다고 정말 괜찮을까? 어디 역사에 맡겨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역사는 정의롭게 심판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20/01/02 [21:2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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